지속적 수동운동기기(Continuous Passive Motion machine, CPM)는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무릎, 고관절, 어깨, 팔꿈치 관절 수술 후 초기에 이완된 상태에서 점진적으로 관절을 움직여 주어 유착 방지 및 순환개선을 목적으로 재활운동에 주로 사용하게 됩니다.
CPM 사용의 효과
수술 후 초기 지속적 수동운동기기의 사용을 하게 되는 경우 어깨, 무릎 등 대상 관절의 가동범위가 증가를 목적으로 시행하게 됩니다. 관절의 각도를 프로그램을 통해 점진적으로 증가 시킬 수 있습니다. 가동범위 운동은 손상 후 회복시에 발생되는 콜라겐의 정렬을 움직임의 방향으로 정렬하여 조직의 유착 형성을 최소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유착 최소화는 관절의 통증 및 뻣뻣해지는 강직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해당 관절의 근육 및 인대 등의 조직의 미사용에 대한 불용성 위축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혈액의 이동을 촉진하여 통증 제어 및 치유를 촉진 시키는 작용을 도울 수 있습니다.
지속적 수동운동기기의 생리학적 효과
◆ 작용하는 힘선에 따른 콜라겐의 재배열
◆ 관절 고정시 발생된느 악영향 감소
◆ 기능적 단축 감소
◆ 콜라겐의 비정상적인 결합 감소
◆ 관절낭의 유착 감소
◆ 힘줄, 피부의 장력 향상
◆ 관절연골의 회복 자극
CPM 효과 논문리뷰
무릎과 고관절 수술 후 CPM적용
2019년 Bram의 연구에 따르면 163명의 전방십자인대 재건 수술환자에서 지속적 수동운동기기의 사용은 6개월 이내에 반흔 조직 제거를 위한 재수술을 최소화 한다고 하였고, 2018년 Liao의 연구에 무릎 인공관절 환자에게 시행된 연구에서는 지속적 수동운동기기의 수술 후 빠른 시행시기와 운동범위의 빠른 증가가 늦은 시행시기와 운동범위를 느리게 오랜기간 시행하는 것보다 회복과 관련하여 효과적임이 밝혀졌습니다.
2017년 Cunningham의 연구에 따르면 고관절 관절경 수술 후 충돌을 교정하기 위해 지속적 수동운동기기의 사용시 고관절의 굴곡이 개선됨이 밝혀졌습니다.
어깨 수술 후 CPM적용
2016년 Ekim의 연구에 따르면 오십견(유착성관절낭염) 수술을 받은 환자에서 지속적 수동운동기기의 적용과 일반 물리치료의 적용 모두 12주차에 회복이 개선되었고, 지속적 수동운동기기 적용환자에서 통증과 기능 수준이 뚜렷이 개선되었습니다.
여러 외국논문에서는 지속적 운동기기의 효과가 프로그래밍된 재활운동과 비교에 효과와 차이가 없고 재활운동과 지속적 수동운동기기의 치료가 중복된 결과가 도출된 연구결과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는 체계적이고 단계적인 재활을 했을 때를 의미합니다. 앞서말한 지속적 수동운동기기의 초기 사용은 고정 및 미사용으로 인한 2차적인 피해를 최소화 하고 이는 다음 단계의 재활과정을 연계해주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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